2023년 12월 29일
20일 '디지털의료제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디지털의료제품은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Medical Device)'라 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의료기기로, 세계적으로 차세대 먹거리이자 지속가능한 의료보험 구축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을 중심으로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초 1·2호 디지털 의료기기가 탄생했고, 현재도 많은 회사 제품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본격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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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도 디지털의료제품법 통과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제 씨를 뿌릴 흙이 마련됐을 뿐이다. 흙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은 기업 몫이다. 더욱 적극적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더불어 법 통과로 디지털 의료제품의 건강보험제도 편입이 불가피하게 됐다. 법의 안착을 위해 복지부와 식약처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정책활동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부,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는 민관소통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나가야 한다.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3122800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