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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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디지털치료기기가 몰려온다...뉴냅스∙라이프시맨틱스∙에임메드∙웰트∙하이 등 총출동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www.medigatenews.com)

해 중 국내 1호 디지털치료기기(디지털치료제, DTx)가 탄생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0일 메타버스로 열린 대한디지털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학회 발표에 참여한 뉴냅스, 라이프시맨틱스, 에임메드, 웰트, 하이 등 5곳은 확증임상시험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디지털치료기기는 10건으로, 5곳 기업이 사실상 허가 시기는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이날 학회 발표에 함께한 에스알파테라퓨틱스, 테크빌리지, 에프앤아이코리아, 마인즈에이아이 등 4곳은 탐색임상시험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전체 40여개의 기업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라이프시맨틱스의 권희 이사는 호흡재활 분야 디지털 치료기기인 ‘레드필 숨튼’에 대해 소개했다. 

권 이사는 “호흡재활치료는 수십년 전부터 효과가 입증돼 왔지만 국내에선 낮은 수가, 전문인력 및 시설 부족, 인식 저하 등으로 병원에서 활용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환자들 입장에서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서울 소재 3차병원들 중심이고, 2~3개월의 기간 동안 최대 60회 정도 병원을 찾아야한다는 점도 부담이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레드필 숨튼이다. 레드필 숨튼은 지난해 9월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확증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 환자가 개인측정기기로 활동량,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면 레드필 숨튼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안되고, 환자는 그에 맞게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다. 의료진과 환자가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돼 체계적 재활이 가능하다.

앞서 두 차례의 탐색임상을 거쳐 올 1월부터 서울아산병원, 강원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에서 확증임상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8월말쯤 마지막 피험자의 최종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 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상시험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기간 순항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COPD 환자의 질병악화예방에 영향 미치는 디지털헬스케어 프로토콜 개발 연구, 사용성 평가, 추적관찰, 경제성 평가 등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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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www.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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